베이징 찾은 푸틴, 시진핑 손잡아… '소인수 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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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중국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각)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소인수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러시아는 국가 발전에 새롭고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며 푸틴 대통령의 5선 임기 취임을 축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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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각)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소인수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러시아는 국가 발전에 새롭고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며 푸틴 대통령의 5선 임기 취임을 축하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소인수 회담 형식으로 45분간 진행됐다. 중국 측에서는 차이치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딩쉐샹 상무위원 겸 상무부총리, 왕이 외교부장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안전보장이사회 서기장, 데니스 만투로프 제1부총리,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 등이 자리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러 관계가 지난 75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강력하게 발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러 관계의 꾸준한 발전이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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