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 신규 취항으로 유럽 노선 첫 취항

인천-자그레브 노선 주 3회(화·목·토) 운항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자그레브 유럽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자그레브 노선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한다. 재급유 후 오후 5시 10분 비슈케크 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7시 55분 자그레브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자그레브까지 비행시간은 총 15시간 50분(급유를 위한 경유 포함) 소요된다.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리다.

귀국편은 직항으로 운영되며, 자그레브 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2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후 3시 2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소요된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무상 기내식이 각 2회씩 제공될 예정이며, 티웨이항공의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최초의 유럽 노선인 자그레브로의 여정에 티웨이항공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탑승객분들이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