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의장 "보험은 상품 아니라 사람 살리는 일, 책임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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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보험 컨설턴트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가족)을 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24 교보 MDRT DAY'에서 "생명보험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고객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재정적·심리적 안정은 물론 삶의 희망을 북돋아 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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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보험 컨설턴트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가족)을 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24 교보 MDRT DAY'에서 "생명보험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고객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재정적·심리적 안정은 물론 삶의 희망을 북돋아 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고 설명했다.
신 의장은 이날 '아낌없이 베풀어서 더 크게 성공하자'라는 주제로 교보 MDRT 문화를 공유하고 FP(보험설계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타적인 마음으로 고객에게 아낌없이 베풀면 보다 많은 것을 얻게 되고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면서 "보험 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고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영업문화"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보험영업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MDRT DAY를 열고 있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 세계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국제적 모임이다. MDRT 회원 가입자격은 미국의 경우 연간 수수료 7만4000달러 또는 보험료 기준 14만 8000달러이며, 한국은 연간 수수료 6250만원 또는 보험료 기준 1억 5600만원을 달성해야 한다. 이들은 최고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 MDRT 멤버는 판매실적뿐만 아니라 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 윤리기준까지 적용해 선정한다. 이날 행사는 교보 MDRT FP 490여 명과 현장 영업관리자, 본사 임원·팀장 등이 올바른 생명보험 영업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교보 MDRT 윤리선서'로 문을 열었다. 교보생명 FP들은 △고객 이익 우선 △최고의 자문 제공 △고객 비밀 유지 △합리적인 의사결정 △영업윤리·법규 준수 등 5가지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고객에게 봉사할 것을 서약했다.
최근 보험업계는 판매 경쟁으로 제판 분리가 확산하고 GA(법인보험대리점)가 주요 판매채널로 부상했지만 교보생명은 전속설계사 위주의 영업 전략을 유지 중이다. 생명보험의 가치에 부합하는 완전가입과 최적의 보장유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려면 전속설계사 채널이 보다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교보생명 FP 200여 명은 십시일반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모금에 참여했으며 이날 모인 기부금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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