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전공의 파업 속 또 연기…"편성 미정" [공식]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편성이 또 변경됐다.

tvN 측은 16일 이데일리에 “편성 시기 미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졸업’ 후속으로 ‘감사합니다’가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상급종합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그들 간의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고윤정,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당초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전공의를 포함한 전공의 파업 여파로 편성이 하반기로 밀렸다. 이런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방송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졸업’ 후속으로 방송되는 ‘감사합니다’는 비리가 만연한 JU 건설회사 감사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냉철한 감사팀장과 정 많은 감사 팀원들의 팀워크를 담은 오피스 수사 활극이다.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 등이 출연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