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AFC 집행위원 단독 출마 당선

김영성 기자 2024. 5.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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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4회 AFC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뽑혔습니다.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투표 없이 박수받으며 그대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제33회 AFC 총회에서 치러진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해 국제 축구 외교 무대에서 한발 물러나 있었는데, 지난해 6월 AFC 회장 직권으로 AFC 준집행위원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 정식으로 동아시아 지역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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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집행위원으로 당선된 뒤 인사하는 정몽규 축구협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며 국제 축구 외교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정 회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4회 AFC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뽑혔습니다.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투표 없이 박수받으며 그대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AFC 집행위원회는 아시아 축구 최고 집행 기구로 각종 대회 개최지 선정 등 AFC 행정의 주요 의사를 결정합니다.

AFC 회장 1명과 부회장 5명,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6명, 그리고 집행위원 18명까지 총 30명이 집행위원회를 구성합니다.

현 집행위원의 임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입니다.

지난달 5일 여자 축구대표팀 평가전 찾은 정몽규 회장


공석이 된 동아시아지역 할당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정 회장도 이 임기를 그대로 따릅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2월 제33회 AFC 총회에서 치러진 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해 국제 축구 외교 무대에서 한발 물러나 있었는데, 지난해 6월 AFC 회장 직권으로 AFC 준집행위원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 정식으로 동아시아 지역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함께 진행된 중앙아시아지역 할당 여성 집행위원 선거에서는 역시 단독 출마한 타지키스탄의 미고나 마흐마달리에바 위원이 당선됐습니다.

(사진=AFC 총회 유튜브 중계 캡처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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