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문화 인구 8만명…일자리 지원·취업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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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4억3천만원을 들여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등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거점센터 기능을 하는 계양구 가족센터와 중구·동구·남동구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 사법·상담·통번역사 양성, 아동 놀이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인천의 다문화가족 인구는 2019년 7만명, 2020년 7만3천명, 2021년 7만6천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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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4억3천만원을 들여 결혼이민자와 귀화자 등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내 8개 자치구 가족센터에 일자리 전담인력을 배치해 결혼이민자 등에게 구직 상담, 구인업체 정보 제공, 면접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거점센터 기능을 하는 계양구 가족센터와 중구·동구·남동구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 사법·상담·통번역사 양성, 아동 놀이 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인천지역 다문화가족 인구는 2022년 11월 기준으로 총 2만8천657가구, 8만587명이다.
이는 경기(34만3천명), 서울(19만명)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인천의 다문화가족 인구는 2019년 7만명, 2020년 7만3천명, 2021년 7만6천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화교와 고려인, 외국인 유학생·노동자 등 다양한 이주민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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