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주년 경남관광재단 "관광·전시복합산업 전문기관 도약"

강정태 기자 2024. 5. 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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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관광재단이 출범 4주년을 맞은 16일 "관광·전시복합(MICE)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관광재단은 올해를 '관광·MICE(마이스)산업 전문기관으로 본격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올해 경남 대표 관광상품 개발과 전방위 홍보·마케팅, 전시복합(MICE)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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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표 관광상품 개발·전시복합 산업 활성화 주력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6일 경남도청에서 출범 4주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관광재단이 출범 4주년을 맞은 16일 “관광·전시복합(MICE)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관광재단은 올해를 ‘관광·MICE(마이스)산업 전문기관으로 본격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올해 경남 대표 관광상품 개발과 전방위 홍보·마케팅, 전시복합(MICE)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추진해 온 관광상품 개발을 특화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광과 전시복합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지리산 둘레길, 가야문화유산 투어 등 경남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고도화해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 국내를 비롯해 주력 방한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젊은 세대를 겨냥해 K-아웃도어 여행상품과 공유차량 서비스를 연계한 결합상품을 기획하고, 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걷기길 자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창원컨벤션센터를 운영하게 된 재단은 국제회의와 전국 규모의 전시복합(MICE)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와 함께 첨단우주항공산업 등 경남 10대 전략산업과 관련한 대형 국제회의와 행사를 유치하고, 특화 컨벤션 발굴에 주력한다. 5월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에 맞춰 10월에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산업대전(AEROTEC)’도 열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창원컨벤션센터를 도민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야외공간을 활용한 행사도 열고, 국화 전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등 계절에 맞는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산업의 기반을 확충하고 인적 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경남관광스타트업 공모를 통해 관광기업 발굴과 창업을 육성하고, 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교육, 관광전문가를 활용한 상설 멘토링제 도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창원컨벤션센터 운영 등 재단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관광 트렌드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광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과 뉴미디어 관광자원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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