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농협, 조합원에 무료 법률상담 ‘호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참여, 맞춤형 상담 진행

남부산농협(조합장 박동만)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남부산농협은 지난 9일 대강당에서 법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 2명이 참여해 8명의 조합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법률 문제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해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이날 ▲개인 간 대여금 관련 소송 절차 ▲부동산 관련 법률 문제 ▲농지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분쟁 해결책 ▲아파트 준공 지연에 따른 법률 문제 등에 대해 변호사들에게 해결 방법을 질의 했다. 이에 변호사들은 해당 사안에 대한 관련법률 조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해법을 제시해줬다. 조합원들은 “법률 분쟁에 휘말려도 변호사 상담을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농협에서 무료 상담을 진행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동만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겪는 법률적인 고충을 덜어주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부산농협은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치 경영에 집중하고 농가 실익 증진,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