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등 3개大 연구팀, IoT기기 해킹 방지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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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최근 가정에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웹캠, 스마트홈 기기 등 사물인터넷(IoT) 해킹을 방지하는 보안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4차원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을 개발했다.
경희대 전자공학과 박욱 교수는 "4차원 PUF는 무한대에 가까운 비트 쌍을 가지고 있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인증 및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사물인터넷 기기 해킹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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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학술지 5월호 표지논문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최근 가정에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웹캠, 스마트홈 기기 등 사물인터넷(IoT) 해킹을 방지하는 보안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4차원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을 개발했다.
16일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욱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성균관대 김선국 교수 연구팀, 인하대 박동혁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ACS Nano'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4차원 PUF는 기존 PUF 기술에 시간적 변화 요소를 추가한 4차원 구조의 혁신적인 보안기술이다.
PUF는 하드웨어에 기반을 둔 보안시스템으로, 하드웨어 자체의 무작위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복제 불가능한 고유의 '디지털지문'을 생성한다.
디지털 지문의 무작위 특성으로 기기 개별 고유의 ID와 암호키가 부여된다.
연구팀은 인광 결정을 무작위 형태로 성장시켰는데, 이때 시간에 따라 발광 패턴이 달라지는 특성을 이용해 4차원 구조로 구현했다.
무작위로 형성되는 3차원 형상과 더불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발광 패턴이 더해져 제작자조차 동일 구조로 재현할 수 없다.
경희대 전자공학과 박욱 교수는 "4차원 PUF는 무한대에 가까운 비트 쌍을 가지고 있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인증 및 데이터 암호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사물인터넷 기기 해킹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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