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짓는 '세컨드 홈'…GS건설 자회사 58㎡ 모듈러 주택 선봬

이민하 기자 2024. 5.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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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목조 모듈러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소형 모듈러 주택상품인 '자이가이스트 RM(Real Modular)'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서 새로 출시한 상품 RM은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콘셉트로 당진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한다.

자이가이스트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세컨드 홈(Second Home)' 활성화 정책에 맞춰 선제적으로 소형 모듈러 주택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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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 세컨드 홈 겨냥한 신상품 출시
자이가이스트가 출시한 신상품 RM 상품 사진 /사진제공=자이가이스트 제공

GS건설 목조 모듈러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소형 모듈러 주택상품인 '자이가이스트 RM(Real Modular)'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자이가이스트에서 새로 출시한 상품 RM은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콘셉트로 당진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한다.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공 공정 중 공장의 비중을 높였다. 단일 모델로 기존 출시된 모듈러 주택상품보다 비용도 낮췄다. 설비는 물론 내·외장재 대부분을 공장에서 시공하는 만큼, 모듈 운송 후 현장 시공에 소요되는 기간은 1주일 정도다.

RM은 전체 면적은 58㎡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를 배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주방과 거실 공간으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주택 전면부에 넓게 배치한 거실창을 통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도록 구성했으며, 시선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해 시각적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이가이스트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세컨드 홈(Second Home)' 활성화 정책에 맞춰 선제적으로 소형 모듈러 주택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에 공시가격 4억원 이하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지난해 자이가이스트 출범 이후 소규모 주택 개발에 대한 건축주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RM상품은 지방 인구경감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세컨드 홈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다. 2023년 충남 당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시작했다. GS건설은 앞서 2020년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2곳을 인수해 프리패브 사업에 진출, 국내 PC(Precast Concrete)사업과 목조 모듈러 주택 사업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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