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년 경남관광재단, 관광·전시 복합산업으로 키운다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5.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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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이 지역에 특화된 테마관광상품을 육성하고 경남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형 회의 등을 유치해 '관광·전시 복합산업'의 그릇을 키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창원컨벤션센터 운영 등 재단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관광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과 뉴미디어 관광자원 홍보에 집중해 올해를 경남 관광과 전시복합 산업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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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승전지 순례 등 특화 테마 상품 개발
우주항공 등 경남 전략산업 연계해 국제회의 유치

경남관광재단이 지역에 특화된 테마관광상품을 육성하고 경남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형 회의 등을 유치해 ‘관광·전시 복합산업’의 그릇을 키운다.

올해 출범 4년을 맞은 경남관광재단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관광·전시복합 산업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남관광재단은 올해를 ‘관광·MICE 산업 전문기관으로 본격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관광과 전시복합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지리산 둘레길, 가야문화유산 투어 등 경남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업그레이드 해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만들어 국내외 마케팅에 들어간다. 또 MZ세대를 겨냥해 K-아웃도어 여행상품과 공유 차량 서비스를 연계한 결합상품을 기획중이다. 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걷기길 자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도 개발에도 나선다.

해외 마케팅 활동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경남 관광 로드쇼’, ‘대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 ‘타이베이 국제 여행박람회(IFT)’,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2024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GOCAF)’ 등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인다.

특히 올해부터 창원컨벤션센터를 운영하게 된 재단은 국제회의와 전국 규모의 전시복합(MICE) 행사 유치에 집중한다. 특히 경남도와 함께 첨단우주항공산업 등 경남 10대 전략산업과 관련한 대형 국제회의와 행사 유치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5월말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에 발맞춰 오는 10월에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산업대전(AEROTEC)’도 개최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도 공유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창원컨벤션센터 운영 등 재단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관광 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과 뉴미디어 관광자원 홍보에 집중해 올해를 경남 관광과 전시복합 산업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6일 경남도청에서 재단 출범 4주년 브리핑을 열고 올해를 관광·전시복합산업 도약의 해로 정하고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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