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장 벗어나 전화통화…사고직후 김호중 모습 포착

김세인 2024. 5. 16. 13:4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뺑소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가 지난 9일 사고 현장과 200m 떨어진 곳에서 차에서 내려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채널A가 확보한 CCTV 영상에는 김 씨가 사고 직후 사고 현장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골목에서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에서 김 씨는 차에서 내려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붙들고, 나머지 한 손은 주머니에 넣은 채 골목길을 서성이며 전화 통화를 합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압구정동의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고 매니저와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 씨가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들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 대표는 오늘 오전 입장문을 내고 "김 씨가 공황 장애를 앓고 있어 잘못된 판단으로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김 씨 소속사 측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 한 것인지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