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출마론 속 ‘목격담 정치’로 간보는 한동훈?

2024. 5. 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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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황순욱 앵커]
이제 이어서 국민의힘 이야기도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 하나 볼까요?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61%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뽑았습니다.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8.6%로 나왔고. 정당 지지층의 여론 조사의 결과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 의미가 무엇인가 하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지금 잠행을 하고 별다른 공개 행보를 따로 하지 않고 있지만 여론 조사의 지지도는 점점 민주당 대표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지지층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차기 전당 대회에 출마하나, 하지 않느냐를 놓고도 연일 일주일 동안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상수 변호사가 오늘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현재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죠. 목격담만 가지고도 뉴스에서 회자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만약에 출마를 하게 된다면 당선 가능성. 말이 많습니다, 내부에서도. 당선 가능성이 일단 높은 것으로 봐야 하나요? 당 룰이 일단 어떻게 되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는 지금 현행 당규인 당원 100%로 하나, 여론 조사 30에서 여론 조사 50까지 반영하나 저는 어쨌든 지금 입장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독주체제를 막을 사람이 별로 없을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이상하게 한동훈 효과가 총선 이후에 식을 줄 알았는데 비록 목격담 정치를 하든 바이럴 정치를 하든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식지 않은 것은 일정한 팬덤 현상도 있지만 아직 한동훈의 진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수나 일부 국민들의 어떤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짠한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정치인이 어떤 대중들에 대한 이런 지지층에게 굉장히 소구력이 있다는 것이 무엇으로 입증되는가 하면 그 사람에 대한 동정심과 어떤 동질성이 있을 때 굉장히 힘을 갖는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당규가 바뀌든 바뀌지 않든지 간에 현재 한동훈 위원장이 마음만 먹는다면 당선 가능성은 높을 수밖에 없는 이 구조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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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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