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도서 유통체인 파하사, 이퓨쳐 방문…"영어교재 등 협력 확대"

고석용 기자 2024. 5. 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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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벤처기업 이퓨쳐가 지난11일 서울 송파구 이퓨쳐 본사에서 베트남 도서 유통기업 파하사(FAHASA)의 팜 민 투언 회장단과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팜 민 투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영어교육 시장에 대한 이퓨쳐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 교육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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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번째부터)팜 민 투언 파하사 회장, 이기현 이퓨처 대표가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영어교육 벤처기업 이퓨쳐가 지난11일 서울 송파구 이퓨쳐 본사에서 베트남 도서 유통기업 파하사(FAHASA)의 팜 민 투언 회장단과 베트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1976년 설립된 파하사는 베트남 전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서적, 잡지, 문구, 학용품류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도서유통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퓨쳐는 현재 영어 코스북 '렛츠 스마일'을 파하사를 통해 호치민 역내 공립학교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량은 2만4000세트를 기록했다.

파하사의 이번 방문에는 이커머스, 콘텐츠 총괄 핵심 이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 한-베 무역상담회에서 체결했던 △EFL(영어 학습자를 위해 고안된 영어교재)도서·디지털 콘텐츠 공급 △공교육 시장의 교사교육 프로그램 관련 콘텐츠·유통 등에서 실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팜 민 투언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영어교육 시장에 대한 이퓨쳐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 교육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현 이퓨쳐 대표는 "파하사를 통해 베트남 공·사교육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학습도구, 디지털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더해 급격히 성장하는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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