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숨진 판다 ‘탄탄’ 추도식 열려
KBS 2024. 5. 16. 12:53
[앵커]
일본에서 사랑받던 판다 '탄탄'이 지난 3월 숨졌는데요.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리포트]
헌화대에 놓인 수많은 꽃다발, 동물원 관계자와 팬 등 수많은 사람들이 이별을 아쉬워합니다.
[판다 팬 : "마음이 울적할 때 '탄탄' 얼굴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우메모토 료지/사육사 :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활기를 주는 존재였어요."]
지난 2000년 중국에서 들여온 탄탄.
고베 대지진이 일어난 해에 태어난 탄탄은 부흥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의젓한 성격 때문에 '고베 아가씨'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년에 아기 판다를 낳았지만 사흘 만에 죽었고 2년 뒤에는 파트너 판다도 갑자기 죽어 출산 시즌만 되면 먹이인 죽순을 먹지 않고 마치 아기를 안은 것처럼 가슴에 품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3년 전에는 심장병이 발견돼 치료를 받기도 했는데요.
지난 3월 탄탄은 28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100살 정도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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