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바리'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수원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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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명을 성폭행해 이른바 '수원 발바리'로 불린 박병화가 화성에서 수원으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청원경찰을 추가 채용하고 박병화 주거지 인근에 초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24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대책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박병화가 입주한 건물 거주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속 소통하며 협조체계와 대책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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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방법구역 지정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여성 10명을 성폭행해 이른바 '수원 발바리'로 불린 박병화가 화성에서 수원으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법무부 산하 수원보호관찰소로부터 박병화의 거주지 이전을 통보받았다.
출소 후 화성시 봉담읍 소재 한 원룸에서 살던 박병화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 오피스텔로 이사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박병화의 주거지 인근을 특별방범구역으로 지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면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2020년 10월 만기출소했다.
수원시는 청원경찰을 추가 채용하고 박병화 주거지 인근에 초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24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대책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박병화가 입주한 건물 거주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지속 소통하며 협조체계와 대책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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