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거대언어모델 탑재 AI 로봇, 전시관에 최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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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은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17일부터 창의나래관에서 상설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권현준 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쉽게 체감하지 못했던 거대언어모델이 탑재된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을 과학관에 직접 와서 체험하고,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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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 '나르고'를 17일부터 창의나래관에서 상설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르고는 자율주행 로봇 기업 트위니에서 개발한 자율 배송 로봇이다. 지난 2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구매 제도를 통해 3개월간 중앙과학관에서 시범 운영한 후 이번에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바르코 LLM'을 탑재해 대화형 로봇으로 고도화했다.
전시관에 국내 독자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중앙과학관은 강조했다.
관람객은 나르고와 과학에 관해 대화하거나 원하는 전시 콘텐츠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LLM에 과학관을 학습시켜 전문적이고 최적화된 답변을 하도록 했다고 중앙과학관은 덧붙였다.
나르고는 과학관 스포츠과학 특별전 개막식에서 성화봉을 가져다주는 등 이벤트로도 활용됐으며, 향후 도슨트 기능 탑재를 비롯해 과학 관련 전문가와 대화하는 수준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권현준 중앙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쉽게 체감하지 못했던 거대언어모델이 탑재된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을 과학관에 직접 와서 체험하고,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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