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신청하세요…이달 31일까지 접수

구단비 기자 2024. 5. 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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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등을 알리는 '2024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진행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은 오는 6월17일부터 운영된다.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의 조기 예방,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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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등을 알리는 '2024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진행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은 오는 6월17일부터 운영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금연두드림 누리집에서 오는 20~31일 신청하면 된다.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의 조기 예방,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문교사가 어린이집,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유아가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금연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창작동화 '노담(No 담배)밴드와 친구들'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체험활동을 전개한다.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육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참여기관 방문 이후에는 전국 2700개 기관을 선정해 오는 6월17일부터 11월29일까지 약 17만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선정 기준은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 지난해 미선정 기관, 흡연율이 높은 지역, 소규모 기관 등이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더 많은 유아가 흡연의 폐해를 알고, 가족의 금연 실천을 돕는 등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흡연 예방 교육뿐 아니라 금연 홍보 캠페인, 담배규제정책 등을 통해 미래세대가 담배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헌주 KHEPI 원장은 "유아 눈높이에 맞는 창작동화를 기반으로 신체 놀이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기획했다"며 "지난 9년간의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운영으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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