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 김호중 출연 불발? MBN 측 “‘가보자GO’ 시즌2 출연진 미정”[공식]

김명미 2024. 5.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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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가 시즌1에서 활약했던 MBN '가보자GO'가 시즌2를 준비 중이다.

MBN 측 관계자는 5월 16일 뉴스엔에 "'가보자GO'가 시즌2로 돌아오는 것이 맞다"며 "출연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종영한 시즌1에는 김용만, 김호중,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이 출연했다.

김호중이 최근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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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그가 시즌1에서 활약했던 MBN '가보자GO'가 시즌2를 준비 중이다.

MBN 측 관계자는 5월 16일 뉴스엔에 "'가보자GO'가 시즌2로 돌아오는 것이 맞다"며 "출연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보자GO'는 각종 소셜미디어의 파도를 벗어나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 지난 4일 종영한 시즌1에는 김용만, 김호중,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이 출연했다.

시즌 종영 후 곧바로 시즌2를 확정했지만, 출연진 라인업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이 최근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 변경 과정에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이후 매니저가 김호중이 운전 당시 착용한 옷을 입고 경찰에 자수한 사실, 김호중이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6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김호중은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또 이 대표는 "김호중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하다"며 매니저에게 자수를 지시한 것도 본인이고, 모든 것이 김호중을 과잉 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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