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 근로자 늘어…중대재해법 영향 ‘안전관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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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근로자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관리, 전기·전자, 화학, 사회복지·종교, 정보통신 등 5개 직무 분야가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 응시 규모가 5천명 이상인 분야 중 근로자 응시비율이 높은 직무 분야는 ▲ 안전관리 분야(50.4%) ▲ 전기·전자(35.8%) ▲ 화학(33.3%) ▲ 사회복지·종교(32.9%) ▲ 정보통신(31.2%)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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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근로자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안전관리, 전기·전자, 화학, 사회복지·종교, 정보통신 등 5개 직무 분야가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늘(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최근 5년간 국가기술자격의 근로자 응시 동향’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공단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응시자 중 근로자 응시 비율은 2019년 30.2%에서 지난해 37.7%로 7.5% 증가했습니다.
또 전체 응시 인원이 연평균 5.1% 증가할 때, 근로자의 연평균 응시 증가율은 11.1%로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근로자 응시 규모가 5천명 이상인 분야 중 근로자 응시비율이 높은 직무 분야는 ▲ 안전관리 분야(50.4%) ▲ 전기·전자(35.8%) ▲ 화학(33.3%) ▲ 사회복지·종교(32.9%) ▲ 정보통신(31.2%) 순이었습니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2019년부터 연평균 근로자 응시 증가율이 높았던 자격 종목은 ▲ 건축설비기사 (기사등급) 45.6% ▲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산업기사등급) 34.8% ▲ 가스기능사 (기능사등급) 16.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 응시 규모가 5천명 미만인 분야 중에선 인간공학기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인간공학기사에 응시한 근로자 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175.9% 증가했고, 5년 전에 비해서는 8.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간공학기사는 2017년 10월 산업안전보건법 내 보건관리자 자격에 해당 자격이 추가되고 점차 근로자 응시가 증가했습니다.
또 2021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관리자 등(보건관리자, 안전보건관리자)의 배치가 강화되면서 2023년부터 해당 종목의 시행 회차도 연 2회에서 연 3회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2023년 근로자의 국가기술자격 응시목적은 자기개발이 32.5%로 가장 높았고, 업무수행 능력향상이 28.0%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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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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