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축소 2,750선…코스닥도 상승세 둔화

이동환 2024. 5. 16.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6일 장중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2포인트(0.8%) 오른 2,752.16을 나타내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05% 오른 19만2천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7포인트(1.01%) 오른 870.82를 나타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기관 '사자' 개인 '팔자'…차익실현 매물에 상단 제한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삼성전자 보합…금융주 강세 지속
코스피 상승세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들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소폭 오름세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4.5.16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6일 장중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2포인트(0.8%) 오른 2,752.1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39.93포인트(1.46%) 오른 2,770.27로 출발한 뒤 초반 한때 2,773.46까지 올라 지난 3월 26일 기록한 연고점인 2,779.40에 다가섰으나 이후 오름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9억원, 5천534억원 순매수하며 장 초반 대비 매수 규모를 늘렸으나, 개인은 7천3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둔화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에 지수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보험(4.83%), 금융업(2.03%), 의료정밀(1.44%), 기계(1.20%), 의약품(0.97%), 전기·전자(0.95%), 증권(0.88%) 등이 오르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05% 오른 19만2천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장 초반 8만3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 회복을 시도하던 삼성전자는 7만8천300원으로 보합세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분류되는 삼성화재(8.77%), 하나금융지주(3.91%), KB금융(3.89%), 삼성생명(2.80%), 신한지주(2.00%)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67포인트(1.01%) 오른 870.82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87%), HPSP(4.61%), 리가켐바이오(2.89%), 에코프로(2.66%), 펄어비스(1.94%) 등이 오르고 있고, 리노공업(-6.39%), 엔켐(-0.68%), 레인보우로보틱(-0.23%) 등은 하락세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