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길 함께 걸어요”… 내일 중랑천서 걷기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랑구는 17일 오전 중랑천 일원에서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걷기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역 내 단체들의 합심으로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
서울 중랑구는 17일 오전 중랑천 일원에서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걷기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역 내 단체들의 합심으로 마련됐다.
중랑구체육회와 중랑구교구협의회(기독교), 중랑구사암연합회(불교), 천주교서울중랑제7지구(천주교)가 공동 주최하며 대회를 위해 우리은행과 동서울농협이 후원했다. 걷기대회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일원 중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걷고 싶은 길’로 꼽히는 중랑천 장미길 일대 3.5㎞ 코스에서 진행된다. 거주지나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출발 지점인 중화체육공원으로 8시 30분까지 집결하면 된다. 출발 전에는 참여자들의 흥을 돋우는 스포츠 퍼포먼스와 치어리딩 등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코스 완주자 대상 경품추첨과 참여자 대상 기념품 선착순 제공으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류경기(사진 가운데) 중랑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중랑구체육회와 지역 종교단체에서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만큼 더욱 뜻깊다”며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장미꽃이 만발한 꽃길도 걷고, 멋진 축하공연도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축제 명칭을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정하고 개최지인 중랑구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더했다. 또한 올해는 28종 8000주의 장미를 추가로 식재해 총 209종 31만여 그루의 장미가 중랑천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장 밝힌 김호중, “공황장애로 잘못된 판단했으나 음주는 NO”…유흥주점 방문·운전자 바꿔치
- 조계종, 부처님 오신날 尹 면전서 “김건희 여사에 크게 감사”…왜?
- 나라망신 한국男…싱가포르서 20대女 성폭행 하려다 현지서 재판
- 김호중, 유흥주점 방문에 “대신 경찰 출석해달라” 요청…警 “압수수색 영장 신청”
- “빠떼루를 주얍니다”… 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
- “국내 도입 시급”…일본서 난리난 어린이용 우비
- 백두산호랑이 ‘떼죽음’ 초래한 동물원…경악할 실체
- 인생샷이 뭐길래…출입금지 절벽 바위산 맨손·맨발로 오른 이들
- 석탄일 날벼락…승려 얼굴에 가스총 쏜 90대
- “17년 간 남편에게 생활비 단 4번 받아”…베트남 아내의 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