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 비켜라"…경기도,'민생회복 Let's Go! 경기 살리GO' 추진

김정수 2024. 5.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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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음달까지 각종 판촉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또 8월말까지 충전한도와 보유한도를 2배 늘리고, 할인률도 1%p 상향한다.

또 하나로마트와 농협유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마켓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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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회복 프로젝트 '통큰 세일·통큰 지역화폐' 추진
경기도 민생회복 Let's Go! 프로젝트 '통큰 세일' 안내문 [사진=경기도]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을 회복시키기 위해 다음달까지 각종 판촉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또 8월말까지 충전한도와 보유한도를 2배 늘리고, 할인률도 1%p 상향한다.

경기도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인 '경기 살리GO'를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1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가 「경기도 민생회복 Let’s Go!」 프로젝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해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우선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장바구니 채우기 통큰 지역화폐'로 구성된 '경기 살리G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 살리GO'는 농산물 가격 급등과 외식비 상승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통큰 세일'은 오는 17일부터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55곳에서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페이백과 경품 이벤트 등 판매 촉진 행사다.

수원특례시의 경우 다음달 7일 수원 남문 지동교행사를 통해 노래자랑, 마술공연, 전통시장 통근 판매관 등을 운영하며, 성남시는 다음달 14일 수정구 일대에서 나이트마켓과 버스킹, DJ 공연 등 한밤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하나로마트와 농협유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 마켓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율은 하나로마트·농협유통센터 10~30%, 로컬푸드직매장 10%, 마켓경기 20~30%다.

1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이 「경기도 민생회복 Let’s Go!」 프로젝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또 '통큰 지역화폐'는 8월 말까지 충전한도(100만→200만 원)와 보유한도(150만→300만 원), 할인율(6→7%)을 높이고, 5~6월 발행 규모를 확대해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한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상권 방문 고객수와 매출액을 30%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민생안정이 곧 도정의 최고 목표이자 핵심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도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회복 사업들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장바구니 채우기 통큰 지역화폐'에 대한 정보는 오는 17일부터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https://gmr.or.kr), 경기지역화폐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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