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추도서 제1회 섬 영화제 개최…17~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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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산양읍 추도리 일원에서 오는 17~19일 '제1회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섬 영화제를 바탕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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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산양읍 추도리 일원에서 오는 17~19일 '제1회 추도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섬 영화제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섬 대상 문화행사다.
청년 감독들이 추도에 체류하며 느낀 감정과 영감을 바탕으로 주민이 참여·촬영한 단편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제1회 추도 섬 영화제의 주제는 복효근 시인의 '섬의 동사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상영 △감독·영화인들과 관객과의 대화 △추도 주민과 아름다운 길을 탐방하는 '이바구 트레킹' △푸드스타일리스트와 섬 주민들이 함께 차려낸 '선셋 다이닝' △지속가능한 섬 영화제 발전 방향을 위한 '영화제 포럼' 등이다.
영화제 첫째 날은 개막식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단편영화 3편의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추도주민과의 이바구 트래킹과 실내영화 상영, 주민과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만든 음식과 함께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3일의 휴가'를 상영한다.
셋째 날은 전수일 감독 및 영화 관계자들의 지속가능한 섬 영화제 포럼을 개최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추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섬 영화제를 바탕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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