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 “에스파 ‘엠카’ 사전녹화 중 화재→초기 진압, 부상자 無”[종합]

황혜진 2024. 5. 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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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측이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 녹화 중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뉴스엔에 "금일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금일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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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사진=왼쪽부터 지젤, 카리나, 닝닝, 윈터/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측이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 녹화 중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Mnet 측은 5월 16일 뉴스엔에 "출연 아티스트의 사전녹화를 진행하던 중 무대 코너에 위치한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 화재를 감지해 즉시 진압 완료했으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엠카운트다운' 모든 세트에는 방염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재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그룹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의 사전 녹화에서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에스파가 한 차례 사전 녹화를 마무리한 후 차기 사전녹화에 앞서 스튜디오 세트에 불이 났고, 이로 인해 사전 녹화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사전 녹화가 완료된 상황인 만큼 이날 오후 6시 생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사전 녹화된 에스파의 신곡 무대는 문제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결정한 윈터를 제외한 멤버 3인은 예정대로 생방송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뉴스엔에 "금일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금일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윈터의 경우 지난 4월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황이다. 기흉이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휴식 및 안정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닝닝은 사전 녹화가 마무리된 후 이날 오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돼서 너무 미안해. 걱정 많이 하고 있는 걸 민정(윈터 본명) 언니한테 잘 전달할게! 민정 언니를 잘 챙겨줄게. 걱정 마. 암튼 정말 고생했어.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 잘 들어가고 아침 밥 먹고 조금이라도 쉬어"라며 "에스파 대박 난다는 뜻인가.. 그랬으면 좋겠어. 다행히 그거(불) 때문에 다친 사람 없어서.. 걱정 마. 우리 마이(에스파 팬덤명). 앞으로 활동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이 고마워요"라고 이야기했다.

카리나는 역시 버블을 통해 "아무도 안 다쳐서 너무 다행이다. 새벽부터 와서 응원해 줘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덕분에 첫 방송 너무 힘났다"고 걱정하는 팬들을 다독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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