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19번째 '희망바자회'…85만점 기증

수익금 4.3억원 소외계층 아동에 전액 기부

KB손해보험은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앞 로비에서 '2024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생긴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된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19년간 이어져온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사업 가운데 하나로,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영업가족,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튜브 채널 '지구를 지켜츄'에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138만 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 출신 셀럽 '츄'와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조조형제'도 참여했다.

KB손보 광고모델인 피겨스타 김연아와 방송인 이만기, KB금융 광고모델인 박은빈와 후원중인 프로골퍼 박인비, 전인지, 방신실 선수,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 등이 참여한 스타 애장품 경매도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19년간 기증한 물품은 85만점에 이른다. KB손보 관계자는 "약 153톤의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로, 소나무 1만 8천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 4억 3천만원은 지금까지 3199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기부됐다. 이날 바자회는 본사뿐 아니라 아름다운가게 대구 침산점, 용인 수지점, 부산 금정점, 광주 운천점 등에서도 진행됐다.

구본욱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나누는 상생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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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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