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소청대피소 40㎝ 폭설… 고지대 탐방로 통제

한귀섭 기자 2024. 5.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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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에 많은 눈이 내려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당초 16일 봄철 탐방로 통제 기간이 끝나 개방 예정이었으나 어제(15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연기됐다"며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와 시간을 계획해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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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해제된 16일 강원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4.5.16/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에 많은 눈이 내려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무소에 따르면 설악산 중청대피소 일대에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중청대피소 22㎝, 소청대피소 40㎝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3일 20㎝ 이후 5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특히 이번 눈은 2020년 5월 19일 이후 가장 늦은 눈으로 기록됐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당초 16일 봄철 탐방로 통제 기간이 끝나 개방 예정이었으나 어제(15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연기됐다"며 "산행 전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와 시간을 계획해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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