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최고가에 코스피도 상승세…환율, 20원 가까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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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코스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가까이 내리면서 장중 1천34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김동필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 오전 1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0.81% 오른 2752.56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장 초반엔 2773.46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장중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천억, 기관이 5천억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7천억 넘게 순매도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4% 넘게 오르며 19만 원대를 넘었고, 삼성전자도 강세입니다.
삼성화재가 8% 넘게 오르는 등 밸류업 수혜주인 보험, 금융업종에도 자금이 쏠리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면서 870선을 넘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큰 훈풍이 불었죠?
[기자]
S&P500 지수는 1.17% 오르면서 종가 기준 처음으로 5300선을 돌파했고요.
나스닥도 1.4%, 다우지수도 0.88%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으로 랠리가 이어진 영향인데요. 엔비디아는 3.58% 오르면서 전고점에 다가섰습니다.
AMD도 4.25%, 브로드컴도 4.07%씩 오르는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9%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전반적으로 미국 물가 지수 둔화 소식에 환호했는데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불거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건데요.
달러 약세로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원 가까이 하락한 1천34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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