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0.5%…다시 마이너스 전환(종합)

경수현 2024. 5. 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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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성장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6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성장률은 -0.5%로 집계됐다.

일본의 실질 GDP는 작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와 1.0% 증가했다가 3분기에 -0.9%로 감소세로 전환한 뒤 4분기에는 0.0%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일본 성장률 부진은 개인 소비가 위축된 데다 순수출도 감소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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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 작년 2분기 이후 감소세 지속…"리먼 쇼크 이후 최장"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경제 성장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일본 도쿄 도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성장률은 -0.5%로 집계됐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2.0%다.

일본의 실질 GDP는 작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와 1.0% 증가했다가 3분기에 -0.9%로 감소세로 전환한 뒤 4분기에는 0.0%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일본 성장률 부진은 개인 소비가 위축된 데다 순수출도 감소한 영향이 컸다.

특히 개인 소비는 0.7% 줄어 작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이는 리먼쇼크 여파가 컸던 2008∼2009년 이후 최장 감소세라고 NHK는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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