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전국 산불 피해 줄었다…역대 두 번째로 적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봄철 산불이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두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모두 175건(58㏊)으로, 1986년 산불 통계 작성 이후 2012년 102건(49㏊)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피해가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봄철 산불이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두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모두 175건(58㏊)으로, 1986년 산불 통계 작성 이후 2012년 102건(49㏊)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피해가 적었다.
최근 10년간 이 기간의 평균 산불 발생은 416건(3865㏊)으로, 올해 봄철에는 평균에 비해 발생 건수는 58%, 피해 면적은 98% 각각 감소했다.
산불 발생 감소 원인으로는 주기적으로 내린 비와 범부처 협업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확대 등의 예방 활동을 강화한 점 등을 꼽았다.
특히 강원도는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를 개소해 산불 대응조직을 확대했고, 대구시는 재난업무 전문 산림 재해기동대(16명)를 운영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산불 주요 원인이던 소각산불(39건·22%)이 10년 평균(116건·28%) 대비 6% 감소한 점도 주목할만하다고 산림 당국은 언급했다.
또한 개선된 산불 신고·접수체계로 인해 신고·접수 시간이 지난해 6분 40초에서 올해 3분 2초로 3분 38초 단축됐고, IC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감시체계와 산림·유관기관 CCTV 7574대를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산불상황을 판단하고 조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 화천에 오로라 떴다…21년만 태양폭풍 영향 관측
- 강릉 관광유람선서 2명 추락… 60대 남성 사망
- 北, 법원 전산망 2년간 침투 1014GB 자료 빼갔다
- ‘무게만 27㎏’ 수십 년 모은 동전 6600여개 기탁한 동해시민
- 철쭉 핀 백두대간 곳곳 산양 사체
- 양양해변 3.3㎡당 8000만원 ‘부르는 게 값’
- 104세 철학자의 조언 “80세까지 늙었다고 느끼지 않았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친구 같은 부모'는 직무 유기…자식에게 물음표 던져야"
- "13, 14, 15, 16... 대기번호 아닙니다"… 로또 1등 19명 당첨, 각 14억7745만원씩
- 홍천서 올해 첫 참진드기 SFTS 사망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