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가기술자격시험 원서접수 지연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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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온라인 원서접수 절차 등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원서접수 서비스 접속 지연 등으로 수험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정 종목별 접수 시간 분산 등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의견을 표명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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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온라인 원서접수 절차 등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원서접수 서비스 접속 지연 등으로 수험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정 종목별 접수 시간 분산 등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의견을 표명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1월과 3월 2024년도 정기 기사 제1회 필기·실기시험 원서 접수 시간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원서 접수 인터넷 홈페이지 '큐넷'의 접속 지연으로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발생하고, 접수 진행 도중 임의로 로그아웃되는 등 오류가 계속 일어났습니다.
또 접속 지연 등에 따라 일부 지역은 시험 장소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수험생들이 큐넷 접속 지연 등의 문제가 매회 원서 접수 기간 반복되고 있다며, 큐넷의 서버를 확충하는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한 겁니다.
이에 권익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원서접수 수요 등을 예측해 검정 종목별 원서접수 시간을 분산하고, 이런 조치를 수험자가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2024년도 정기 기사 실기시험 원서접수 당시 접수자는 지난해보다 5천 명가량 늘어난 30만 명에 달했습니다.
권익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큐넷' 접속 지연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0월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지만, 10월 전에도 상당수 국가기술 자격 시험 접수가 예정돼 있어 수험자 불편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원서 접수 과정을 7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시험장소를 먼저 선택하면 결제할 때까지 선택한 시험장소가 유지되도록 하는 개선 조치를 지난달 완료했다며, 권익위 제안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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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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