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8호선 연기·전통시장 주차빌딩·롯데마트 영업개시 등 추진”

권순명 기자 2024. 5.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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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현 구리시 안전도시국장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서 열린 정례 브리핑
여호현 구리시 안전도시국장이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전철 8호선 구리시 연장구간 개통 연기 등을 설명하고 있다. 권순명기자

 

구리시가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 개통 연기, 구리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준공,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롯데마트 영업개시 단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여호현 안전도시국장은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시는 다음 달 말 예정됐던 8호선 구리 연장 구간 개통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영업 시운전 연기로 개통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로부터 오는 17일까지 차량형식 승인 필증발급을 완료하고 오는 7월19일까지 영업 시운전 절차를 이행해 오는 8월9일까지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여 국장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이 다음달 준공돼 7월 시민에게 개방된다”며 구리시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74억원, 도비 29억원, 시비 104억원 등 총 사업비 307억원이 투입돼 지하3층 지상5층에 주차면수 383면 주차 빌딩으로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유통종합시장(구리시 소유) 내 대기업 브랜드 대형마트 대부공고입찰에서 낙찰된 롯데마트의 영업개시일을 앞당기기 위해 롯데마트와 사전협의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부개시일은 옛 엘마트 임대가 만료되는 내년 12월 31까지이지만 구리시가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임대료 장기 체납에 따라 점포 명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대부 개시일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여호현 국장은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대형마트 입점사가 롯데마트로 결정된 건 다행스럽다”며 롯데마트의 조속한 영업개시를 위해 시는 모든 지원을 다해 시민들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와 롯데마트는 이달 사전협의를 통해 시민마트 종사자 중 구리 거주자에 대해 고용승계와 기존 대부계약자 수수료 거래 약정 등을 체결한 입점점포중 운동시설은 제외한 28개 판매시설 점포의 권리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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