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2만개 레고로 표현한 ‘종묘제례’... 향대청·망묘루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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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7일부터 종묘 향대청 내 전시 공간을 재개관하고 향대청 옆 망묘루 내부를 특별 공개한다.
드오와 지오는 종묘제례악에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신호하는 말이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주제로 한 '지오'실에는 레고 작가 콜린 진이 구현한 '레고 오향친제반차도'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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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17일부터 종묘 향대청 내 전시 공간을 재개관하고 향대청 옆 망묘루 내부를 특별 공개한다.
향대청 전시관은 ‘드오’실과 ‘지오’실로 구성된다. 드오와 지오는 종묘제례악에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신호하는 말이다. 집사악사가 ‘드오’를 외치고 휘(麾)라는 깃발을 올리면 음악이 시작된다. ‘지오’라 외치고 깃발을 눕히면 음악이 끝난다.
‘드오’실에서는 종묘 주인인 신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알아볼 수 있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주제로 한 ‘지오’실에는 레고 작가 콜린 진이 구현한 ‘레고 오향친제반차도’가 전시돼 있다. 작가는 왕과 왕세자, 제관들, 종묘제례악을 연행하는 악대와 무용수, 제례를 참관하는 문무관원 등 209명과 악기 26종을 2만 개가 넘는 레고블록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전시관은 상설 운영된다.
향대청 옆 망묘루 내부는 6월 30일까지 특별 개방된다. 망묘루는 종묘를 바라보는 누마루 집이라는 뜻의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종묘서부터 오늘날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까지 종묘를 관리하는 유산관리자들을 조명한다.
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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