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지수 편입 3종목…주가 흐름 희비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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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새로 편입된 3개 종목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15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알테오젠, 엔켐, HD현대일렉트릭 등 3개 종목을 한국 지수에 새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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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편입시 글로벌 자금 유입 효과
“단기고점 유의…펀더멘탈 고려해야”
앞서 15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알테오젠, 엔켐, HD현대일렉트릭 등 3개 종목을 한국 지수에 새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지수 변경 이후 첫 거래일인 16일 오전 11시 기준 알테오젠은 전장 대비 5%가량 상승하며 1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지만 엔켐, HD현대일렉트릭은 각각 -1%, -0.6%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로서,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 추종 자금의 매수로 인해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분기에 한번 지수 변경이 이뤄진다. 이번 지수 변경은 이달 31일 이뤄져 내달 3일부터 유효하다.
한온시스템, 카카오페이, 강원랜드, 삼성증권 등 4개 종목은 지수 구성에서 빠졌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에는 1800억원, HD현대일렉트릭과 엔켐에는 각각 1400억원, 850억원의 수급이 유입될 걸로 분석했다.
다만 지수 편입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송철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MSCI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지수 편입 발표 전에 단기 고점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지수 편입과 ETF 등 패시브 상품 매입 기대에 따라 펀더멘털과 괴리된 가격 상승이 나타나는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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