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정보 제공" 두나무·케이뱅크 맞손

[증권플러스 비상장 제공]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고 케이뱅크 앱에 비상장주식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케이뱅크 제휴는 비상장주식 정보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투자자들은 케이뱅크 앱에서 곧바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6950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 앱 내에서 비상장주식 관심종목의 최근 3개월간 거래 시세, 최고가 및 최저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조회수와 기준가, 예상시가총액 순위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비상장주식 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에서 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2월 기준 누적 가입자 150만명, 누적 거래 건수 53만여건 등을 기록한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투자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정보 제휴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