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주 랠리에 SK하이닉스 주가 역대 최고치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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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 초반 고공행진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5분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4.59% 상승한 1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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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둔화에 기술주 투심 개선
16일 오전 10시 55분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4.59% 상승한 1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장 초반 19만4000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6% 오른 946.30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950.02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4월 CPI가 전년 동기에 비해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3.5%)보다 소폭 둔화했다.
삼성전자 주가 역시 같은 시각 0.26%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비디아의 HBM 공급 점유율 전망과 품질 승인 여부에 관해 다양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분명한 건 제한적인 HBM 공급 증가와 중장기 수요 증가로 방향성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동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와 HBM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경우 HBM 개발 속도와 대응 능력 측면에서 선두 공급 업체로서 시장 지배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선 다변화 측면에선 삼성전자 신규 공급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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