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강력 촉구…22대 국회 개원 즉시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4. 5. 16.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5·18을 배제한 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며 "헌법의 기본 원리이자 이념적 기초가 민주주의임에도 정작 5·18 정신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 건의안 제출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5·18을 배제한 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며 "헌법의 기본 원리이자 이념적 기초가 민주주의임에도 정작 5·18 정신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18은 특정 지역·세대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라면서 "헌법 전문에 그 숭고한 정신을 수록하면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의회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대선 후보들의 대선 공약이었고, 제22대 총선에서도 여·야 대표가 헌법 수록에 찬성한 만큼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여야가 협의해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27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제3차 임시회에서 건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실과 여야 지도부에 보낼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