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수술’ 에스파 윈터 ‘엠카’ 화재사고 여파로 휴식…SM “생방 불참”

황혜진 2024. 5. 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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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Mnet '엠카운트다운' 화재 사태 여파로 휴식을 취한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5월 16일 뉴스엔에 "금일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금일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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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지젤, 카리나, 닝닝, 윈터/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Mnet '엠카운트다운' 화재 사태 여파로 휴식을 취한다.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5월 16일 뉴스엔에 "금일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금일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스파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사옥 내 스튜디오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참여했다. 한 차례 사전 녹화가 완료된 후 다음 사전녹화에 앞서 스튜디오 세트에 불이 났고, 이로 인해 사전 녹화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윈터의 경우 지난 4월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상황이고,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휴식 및 안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카리나는 이날 오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아무도 안 다쳐서 너무 다행이다. 새벽부터 와서 응원해 줘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워. 덕분에 첫 방송 너무 힘났다"고 말했다.

닝닝은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돼서 너무 미안해. 걱정 많이 하고 있는 걸 민정 언니한테 잘 전달할게! 민정 언니를 잘 챙겨줄게. 걱정 마. 암튼 정말 고생했어.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 잘 들어가고 아침 밥 먹고 조금이라도 쉬어"라며 "에스파 대박 난다는 뜻인가.. 그랬으면 좋겠어. 다행히 그거(불) 때문에 다친 사람 없어서.. 걱정 마. 우리 마이(에스파 팬덤명). 앞으로 활동도 열심히 할 테니! 많이 고마워요"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5월 27일 오후 6시 정규 1집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한다. 정식 컴백에 앞서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슈퍼노바)를 싱글 형태로 선공개해 벅스 1위, 멜론 TOP 100 6위(피크 순위 기준)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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