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 '천만' 돌파에 "감사하다… 8편까지 계속"

배우 마동석이 주연인 영화 '범죄도시4'가 지난 15일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했다. 마동석 인스타그램.

영화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마동석이 이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에 관해 설명했다.

마동석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번째 기적이 찾아왔다"며 영화 미공개 스틸컷을 게시했다.

마동석은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2, 3편에 이어 4편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세 편 연속 1000만, 시리즈 도합 관객 수 4000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 관객 여러분이 이뤄내신 결과"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적었다.

배우 마동석이 주연인 영화 '범죄도시4'가 지난 15일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했다. 마동석 인스타그램.

그는 "1, 2, 3, 4편이 1막이라면 5, 6, 7, 8편은 2막이다"라며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다"며 "범죄 없는 도시를 꿈꾸며"라고 덧붙였다.

앞서 '범죄도시 4'는 1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2'(1269만 명)와 '범죄도시3'(1068만 명)에 이어 시리즈에서 세 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했다. 한국 영화로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