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연착륙 속도감 있게 추진"

공준호 기자 2024. 5. 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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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발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과 관련해 "이번 대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PF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후속 조치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빈틈없이 관리하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이 원장은 "금융회사가 사업장을 엄정히 평가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경‧공매, 실질적 재구조화 및 정리 등 PF 연착륙 방안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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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건설업계와 추가 간담회 추진
"해외투자자도 높은 관심, 연착륙시 신뢰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4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4.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발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과 관련해 "이번 대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PF시장의 자금 선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후속 조치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빈틈없이 관리하라"고 말했다.

16일 이 원장은 금감원 서울 본원, 뉴욕·런던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부동산 PF 시장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부동산 PF사업장의 평가기준을 강화하고 부실사업장에 대한 정리를 촉진하도록 하는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회의에서 이 원장은 "금융회사가 사업장을 엄정히 평가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경‧공매, 실질적 재구조화 및 정리 등 PF 연착륙 방안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 원장은 신디케이트론 등 민간 차원의 수요기반 확충과 재구조화·신규자금 공급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의 철저한 준비 및 조속한 실행도 당부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PF시장 참여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5월 중 건설업계와 추가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투자설명회(IR) 참석차 뉴욕에 머무르고 있는 이 원장은 "뉴욕 IR 준비과정에서 국내PF 문제에 대해 해외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 방안이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우리나라 금융에 대한 해외의 신뢰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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