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총리 오찬 참석..5개월만에 공개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의 공식오찬에 참석하면서 공식 행보를 재개한다.
대통령실은 16일 윤 대통령과 캄보디아 총리와의 공식 오찬에 김 여사도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외교 일정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김 여사도 더 이상 비공개 행보를 하기는 어려워져 캄보디아 총리 내외 오찬을 계기로 공식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의 공식오찬에 참석하면서 공식 행보를 재개한다.
대통령실은 16일 윤 대통령과 캄보디아 총리와의 공식 오찬에 김 여사도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 이후 5개월 만에 공개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그동안 김 여사는 제복 영웅 유가족에 대한 추모 편지 및 과일 바구니 선물 전달,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의 오찬, 4·10 총선 사전 투표 등에 나섰지만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파우치 논란 속에 공식 행보를 자제해왔던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하면서 어느정도 정리되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외교 일정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김 여사도 더 이상 비공개 행보를 하기는 어려워져 캄보디아 총리 내외 오찬을 계기로 공식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전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는 것을 검토했었다.
일제 강점기 당시 국외로 유출됐던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이 약 100년 만에 국내로 반환되는데 김 여사가 역할을 했던 만큼 해당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추진했으나 최종적으로 김 여사는 불참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조계종 주요 인사들과 사전 환담에서 관련 언급이 나와 김 여사 역할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윤 대통령에게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사리 환지본처(還至本處. 본래 자리로 돌아옴)는 영부인께서 보스턴미술관을 찾은 자리에서 반환 논의의 재개를 적극 요청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주셔서 모셔올 수 있었다"면서 "불교계에서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리를 반환하기 위한 보스턴미술관과의 논의는 2009년 시작됐으나 난항을 겪다가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한 김 여사가 반환을 위한 논의를 제안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았고, 결국 지난달 중순 나옹선사 사리와 석가모니 진신사리 등을 돌려받았다.
이같은 사리 반환의 성공에는 김 여사의 문화전시 이력과 전문성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버닝썬 공갈젖꼭지 충격"…홍콩 女스타도 피해 고백
- "집 담보 대출받아서 줘"..며느리 직장까지 찾아가 돈 요구한 시아버지
- 10대 딸에 "성관계 하자"한 남성..父 주먹 한방에 숨졌다
- "임영웅, 김호중 생각하라! 그렇게 돈 벌고 싶냐!" 선 넘은 팬심 논란
- 김윤지, 만삭 임산부 맞아? 레깅스로 뽐낸 비현실적 몸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