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봄 “첫 무대=교도소 위문 공연, 5년 차 되니 하루 섭외 7-8개”(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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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봄이 어머니와 노래자랑에 나갔다가 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5월 15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현역가왕' 특집으로 꾸며져 별사랑, 한봄, 김양, 김나희, 마리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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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한봄이 어머니와 노래자랑에 나갔다가 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5월 15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현역가왕' 특집으로 꾸며져 별사랑, 한봄, 김양, 김나희, 마리아가 출연했다.
한봄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둘이 살다 보니까 화목한 가정의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대학교에서는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디자인을 하면 돈벌이가 힘들다고 해서 학교를 마치고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녔다. 자격증을 취득해서 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4개월 간 근무하고 있었다. 고3 때 입시 준비하던 중에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여기 잠깐 와서 노래 한 곡 부르고 가라'고 하신 적이 있다. 동네 강변가요제였는데 엄마가 '같이 나가보자'고 했고 예선에 통과했다. 사실 저희 어머니가 노래를 잘 하셔서 전국 방방곡곡 다니면서 전자렌지, 가스렌지 등 집안 살림살이를 장만하셨다. 재미를 보셨는지 동시에 나가서 같이 타오자고 했다. 대신 상품을 두 개 타야 하니까 남처럼 아는 척 하지 말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상은 받지 못했는데 현장에서 저를 좋게 본 분이 공연에 섭외해줘서 처음 가수로 선 곳이 교도소 위문 공연이었다. 그 이후로 효도 잔치, 동창회 등 5만원 정도 받고 용돈벌이 삼아 했다. 10년 동안 무명으로 경남 지역에서만 활동했다. 초반에는 인기가 없었는데 5년 차가 되다 보니 공연 스킬이 많이 늘었나보더라. 그게 소문이 나서 하루에 7~8개 정도 섭외 연락이 왔다. 그런데 제가 매니저가 없어서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해주시고 제가 직접 운전하고 메이크업하면서 행사를 다녔다. 하루에 행사 4, 5개는 기본으로 했다. 그러다가 트로트 오디션 붐이 일어서 큰 마음 먹고 서울로 상경해 '현역가왕'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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