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수목원에서 야간 문화행사 즐기세요"

경기=이민호 기자 2024. 5. 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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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수원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15일까지 일월·영흥수목원에서 야간 문화행사 '수수한 봄-밤'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6시에는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수수한 봄-밤'의 시작을 알리는 '수수한 봄-밤 오픈라디오'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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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수원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15일까지 일월·영흥수목원에서 야간 문화행사 '수수한 봄-밤'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6시에는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수수한 봄-밤'의 시작을 알리는 '수수한 봄-밤 오픈라디오' 행사를 연다. 오픈라디오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수수한 봄-밤' 이야기(1부), 사연과 음악이 있는 '수수한 봄-밤'(2부)으로 이뤄진다.

이 시장이 수원수목원을 소개하고, 소소한 수원 퀴즈(꿀떡 증정 이벤트) 코너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한다. 2부에서는 '수수한 봄-밤'을 주제로 수목원을 가꾸고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즉석 연주, 시민들의 사연을 듣는다.

야간에는 어쿠스틱 기타&보컬, 마술쇼, 퓨전국악, 풍선 퍼포먼스, 저글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린다. 야간에 수목원을 산책하는 '수수한 봄산책', 야광화분을 만드는 '빛나는 야광화분', 업사이클(새활용) 화분과 태양광 등을 이용해 테라리움(유리병에 식물을 넣고 가꾸는 것)을 만드는 '업사이클 별빛 테라리움'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원수목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수한 봄-밤'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수목원을 산책하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수수한 봄-밤 오픈라디오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수목원은 2023년 5월 개원했다. 지금까지 방문객이 68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수목원 야간 문화행사 포스터./사진제공=수원시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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