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뺑소니 혐의 여파’…‘편스토랑’ 우승 상품 출시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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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승 상품 출시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GS25는 17일 방송되는 편스토랑 225회의 우승 상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편스토랑'에서 김호중 분량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편스토랑'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김호중의 녹화 분을 최대로 편집해 방송에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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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스1에 따르면 GS25는 17일 방송되는 편스토랑 225회의 우승 상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GS25는 편스토랑 경연을 통해 우승 메뉴가 확정되면 해당일 밤 10시부터 GS25를 비롯한 GS리테일 유통 채널을 통해 상품을 선보였다.
17일 방영하는 우승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전날까지 발주를 내야 하는데, 이번 회차의 경우 발주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출연자인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되며 물의를 빚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GS25 관계자는 뉴스1에 “이번 회차의 우승 상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방송 전까지 우승자와 상품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며 “다음부터는 정상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편스토랑’에서 김호중 분량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편스토랑’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김호중의 녹화 분을 최대로 편집해 방송에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왕복 2차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현장을 벗어났다. 약 2시간 후 김호중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호중이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고 경찰서에 가서 ‘내가 운전했다’는 취지로 거짓 자백했다.
김호중은 이후 경찰로부터 여러 차례 직접 조사받을 것을 요구받았지만 사고 발생 약 17시간 만인 10일 오후 4시 반경에야 경찰서에 찾아갔다.
김호중 소속사 대표 A 씨는 최근 경찰에 출석해 “내가 매니저에게 ‘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에 대해 “옷을 갈아입으라고 한 것도, 경찰서에서 거짓 자백을 하라고 한 것도 다 내가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가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입고 일을 대신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사고 당사자가 김호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논란에 휩싸일 거라는 생각에 두려웠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고 했던 탓”이라고 밝히며 사과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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