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으로 배우는 '해외직구 주의사항'…Z세대 크리에이터 선발

산업부 국표원 '제품안전 크리에이터' 발대식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젊은층의 제품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제품안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Z세대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 오후 3시 엘타워 골드홀에서 '2024 제품안전 크리에이터'로 고등학생·대학생 5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젊은층의 제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홍보프로그램을 5회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소셜미디어 활동과 영상제작에 익숙한 Z세대 특성을 반영해 숏폼 영상 제작을 중심으로 미션 내용을 변경하고 참여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주의사항', '무시동 히터' 등 최근 제품안전 사고 사례와 예방수칙 등 월별 1개 주제에 국민시선으로 알기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SNS 등 온라인 매체에 전파하는 활동을 한다.

우수 제품안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크리에이터에게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오는 11월12일 산업부장관상 1점, 국표원장상 4점 등 총 15점이 주어진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발대식에서 크리에이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제품안전 홍보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일인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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