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초 노벨문학상 작가 앨리스 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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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캐나다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의 거장' 앨리스 먼로가 지난 13일 92세로 별세했다.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 등은 지난 10여 년 간 치매를 앓아오던 먼로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요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난 먼로는 1968년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받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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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캐나다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소설의 거장’ 앨리스 먼로가 지난 13일 92세로 별세했다.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 등은 지난 10여 년 간 치매를 앓아오던 먼로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요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난 먼로는 1968년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이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받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총독문학상을 2차례 더 받았고 2009년 부커상을 수상했다. 2012년 단편집 ‘디어 라이프’를 끝으로 절필했고 이듬해인 2013년엔 캐나다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요 소설집은 ‘행복한 그림자의 춤’(1968), ‘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2001), ‘런 어웨이’(2004)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집 ‘디어 라이프’(2012)는 뉴욕타임스의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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