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인데.." 설악산 40cm 눈 폭탄 '첫 대설특보'

고영민 2024. 5. 16.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40cm, 중청대피소에는 2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에 폭설 맞은 봄나물 [연합뉴스]

5월 중순 강원 산간 지역에 때늦은 폭설이 내렸습니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설악산 소청대피소에 40cm, 중청대피소에는 2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향로봉에는 최대 14.9㎝의 눈이 쌓였고,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 10㎝ 이상의 많은 눈인 쌓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 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이날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5월 강원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내려진 건 2021년 이후 3년 만이자,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입니다.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발령된 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은 "상층부에서 한겨울 수준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동풍까지 강하게 불면서 푄현상이 발생해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날씨 #강원 #설악산 #폭설 #눈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