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2027년까지 사업 연장

김준호 2024. 5.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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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환경부 재지정을 받아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센터는 석면 광산·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 석면 피해 우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센터는 재지정 기간에도 석면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정밀검사·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석면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각종 연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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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최근 환경부 재지정을 받아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센터는 석면 광산·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 석면 피해 우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센터는 조사를 통해 6천200여명의 석면피해의심자, 2천200여명의 석면피해자, 700여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해냈다.

센터는 재지정 기간에도 석면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정밀검사·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석면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각종 연구에 나선다.

박형국 병원장은 "오랜 사업 수행으로 축적된 뛰어난 조사·연구·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석면 피해 예방과 구제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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