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교육청, 흡연･마약 없는 학교 캠페인 실시

세종시, 생성형 AI기술 활용으로 업무효율 높인다
세종시메세나협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문화예술 후원금 전달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마약 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흡연‧마약 예방과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등굣길 흡연･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홍보 캠페인은 새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고운고등학교, 세종미래고등학교, 종촌중학교, 금호중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굣길 아침에 학생, 교사,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이 흡연‧마약 예방 손팻말을 들고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홍보 캠페인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2시간 이상 흡연 예방 교육, 금연 실천 학교 운영비 지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 지도사 파견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세종시의 학생들이 맑은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성장하여 밝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흡연 및 마약 예방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생성형 AI기술 활용으로 업무효율 높인다

세종시가 시청 공무원과 시 산하기관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개선' 특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 공무원의 행정업무 처리 효율화에 나선다.

이날 특강은 원격솔루션 글로벌 선도기업 '알서포트' 신동형 전략기획 팀장이 생성형 AI 트렌드, 클로드3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말씀자료 작성 방법 등을 소개했다.

시는 생성형 AI 이용에 따른 부작용 예방 및 챗GPT, 클로드3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를 마련하고 매월 실시되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AI 활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유태호 사무관은 "과거 인터넷, 한글·엑셀 도입 때와 같이 AI시대 흐름에 동행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AI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하반기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업과 협업해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및 실습교육, 서비스 기획 및 발굴을 위한 맞춤형 상담(컨설팅),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 개선에 앞장선 직원에게는 챗GPT 구독료를 지원하는 등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메세나협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문화예술 후원금 전달

세종시메세나협회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문화예술 후원금 6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5월과 8월, 10월, 11월의 '여민락콘서트' 공연과 '시크릿콘서트' 공연에 사용되어 세종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후원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경영지원팀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최민호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세종시메세나협회의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 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두식 회장은"세종시민이 예술로 즐거울 수 있도록 세종시메세나협회가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후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