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슬기 2024. 5.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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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중앙지검장, 김여사 수사에 "지장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16일 향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중앙지검 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인사와 관계 없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긴 지금 단계에서 어렵지만 업무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35600004

답변하는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16일 서초동 청사에서 출근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5.16 xyz@yna.co.kr

■ '5월 맞아?' 설악산 40㎝ 눈…"수확철 산나물 얼어" 농가 한숨

5월 중순 강원 북부 산간 지역에 이례적인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고지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였다. 16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소청대피소에 40㎝, 중청대피소에 20㎝의 눈이 쌓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향로봉에는 14.9㎝의 눈이 쌓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39900062

■ 추경호 "거부권 제한은 헌법 부정…원포인트 개헌 결단코 수용불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6일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제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원포인트 개헌'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 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거부권을 제한한다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반민주적인 정쟁을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국민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지 함께 정책 경쟁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43000001

■ 최응천 문화재청장 "경복궁 근처 '국적 불명 한복' 개선할 것"

전통 옷차림과는 다른 형형색색의 '퓨전 한복'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문화재청이 궁궐 일대의 한복 문화부터 개선하기로 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해온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여러 기관·단체와 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난 최 청장은 "국가유산청이 앞장서서 우리 고유의 한복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고 개선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167000005

■ "결국 우상향"…수도권 아파트값 25년간 연평균 6.7% 상승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5년간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토대로 1999년 통계 공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45500003

■ 김호중 소속사 대표 "매니저 사고접수 내가 지시…음주 절대아냐"

심야에 서울 강남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에 관해 소속사 대표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16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며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22200005

■ 생방송 유튜버 살해 50대 보복살인죄 송치…"사회적 물의 죄송"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대낮 법원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50대 남성 유튜버가 특가법상 보복 살인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유튜버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죄가 아닌 특가법상 보복 살인죄를 적용해 송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29751051

■ 한미, 21∼23일 서울서 방위비협상 2차회의…줄다리기 본격화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오는 21∼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한 달 만에 열리는 2차 회의에선 분담금 규모와 책정 기준 등 쟁점과 관련해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는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23151504

■ 정부, 유엔에 "여가부 폐지, 양성평등 기능 축소 아닌 효율화"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과 관련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에 "양성평등 업무나 기능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여가부에 따르면 우리 정부 대표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시된 제9차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 대한민국 국가 보고서 심의해 참여해 여가부 폐지 방침과 관련한 설명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대표단은 그러면서 "현재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으며, 양성평등 업무가 기능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보장 총괄 부처(보건복지부)와 통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39100530

■ 與, '25만원 선별지원'도 반대…"현금 살포 포퓰리즘 배격"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관련, 선별적 지원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서민 경제를 더욱 멍들게 하는 전 국민 25만원 현금 살포 포퓰리즘을 단호히 배격한다"며 "대한민국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미래 준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혈세 13조원을 투입해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하나, 추경 편성 요건에 맞는지 법적인 문제를 제쳐두고라도 근본적으로 사안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잘못됐다"며 "고물가로 민생이 어렵고 고금리로 가계부채 부담이 막중한 시기에 추경으로 빚내서 현금 지원하겠다는 발상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60514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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